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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봄이 왔네요”… 유럽 반도체 ‘슈퍼을’ 연쇄 회동, 교황 알현 후 귀국

작성일24-05-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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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열흘 가량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입국장으로 나온 이 회장은 취재진을 향해 봄이 왔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다만 출장 소회와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회장의 인사말을 두고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을 빗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올해 1분기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이번 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를 찾아 유럽 시장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미팅, 주재원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를 인스타 팔로워 구매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관련 특허를 2000개 넘게 보유하고 있는 첨단 광학기업이다. 반도체 인스타 팔로워 구매 업계의 ‘슈퍼 을’로 불리는 네덜란드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는 또다른 ‘슈퍼 을’이다. 이 자리에는 최근 취임한 ASML의 크리스토퍼 푸케 신임 CEO도 함께했다.
이 회장은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및 두 회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자이스 공장에서 최신 반도체 부품·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EUV 기술과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회장은 이후 이탈리아로 이동해 바티칸 사도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이 회장이 교황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여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옥외 전광판 4대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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